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12/13 [17:06]
시흥시의 대표 얼굴, 주민들에 눈살
공인의 위상에 맞는 자세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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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규 발행인     © 주간시흥
지역의 모 의원이 주민들과의 모임자리에서 지역주민의 멱살을 잡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또다시 지역리더들의 자질론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특히 선출직 인사들이 공인으로서 자신의 위치를 망각하고 일반 시민들의 지탄을 받을 일들을 벌이고 있어 이를 지켜본 주민들의 가슴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얼마 전 관내 모 식당에서 A 의원과 A 의원의 지역 선배격인 주민과 힘겨루기 격투가 벌어져 지역의 대표 얼굴인 A 의원의 행동을 보며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일어났다.

모 의원의 추태가 지역에서 처음 있는 일이 아닌 터라 이 자리에 같이 있었던 많은 지역주민들은 물론이고 이 소식을 전해들은 시민들은 의원으로서의 행동에 다시 한 번 실망과 함께 지탄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번 사태 또한 시흥시민들의 얼굴에 먹칠을 한 꼴이다.

공인, 그것도 주민들에 의해 선출된 인물이 무슨 사유에서든 지역에서 주민들과 멱살을  잡는 등 경망한 행동을 계속해서 벌인다면 시민들은 그냥 지켜만 보지 않을 것이다.

자신이 지역의 리더로, 공인으로서의 자질이 부족하다 판단되면 더욱 자중하고 자기개발을 통해 능력을 키워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할 것이며 이를 통해 공인으로서의 위상에 맞는 행동들을 보이고 존경받는 인물로 평가 받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또한 시민들은 지역 의원이나 단체장 등 공인을 선출 할 경우 기본적인 능력평가 기준과 인격 수양여부도 포함시켜야 할 것이며 지역리더로서 자질을 갖추지 못한 인물은 선택에서 배제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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